새로운 장비가 생겼습니다. 플라우드 노트 프로(Plaud Note Pro)라는 제품인데 얇고 맥세이프가 지원되며 전면 상단에 고릴라글래스가 적용된 0.9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녹음기인데 기존의 녹음기와는 이런 점 말고도 큰 차별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이 단어가 없으면 안 팔리는 것 같은 단어가 하나 있죠. 바로 'AI'라는 단어인데 플라우드 노트 프로(Plaud Note Pro)는 AI가 적용된 녹음기입니다. 녹음기로 녹음하면 AI가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하고 회의록까지 작성해 준다는데 과연 어떤 제품인건지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하게 하드웨어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우리 실로 3개의 플라우드 노트 프로를 구매했는데 이 중 하나가 제가 사용할 제품입니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임에도 제품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플라우드 사용 설명서가 제공되는 점은 가격대비 조금 아쉽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 이름과 모델 번호 무선 랜 버전 등이 다양한 언어로 적혀 있는데 국내 정식 출시 제품인 만큼 한국어로도 적혀 있습니다. 뒷면의 위 아래에 있는 라벨지를 화살표 방향으로 잡고 찢어주면 개봉이 가능한데 칼 없이 개봉 가능한 이런 방식은 좋습니다.
상자를 열면 유산지 봉투가 보이고 유산지 봉투 안에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겠죠? 봉투를 치우면 또 유산지로 감싼 플라우드 노트 프로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각했던 크기입니다.
플라우드 노트 프로 본체를 꺼내고 상자를 옆으로 열면 아래 쪽에 또 뭔가 들어 있는 게 보이고 하단에는 케이블이 아이콘이 그려진 상자가 보입니다. 저 상자에는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는 거겠죠?
모든 구성품을 다 꺼내서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마그네틱 링
- 마그네틱 케이스 블랙
- 플라우드 노트 프로 (Plaud Note Pro)
- 충전 케이블
- 안전 및 보증 안내서
- 퀵 스타트 가이드
전면에는 상단에 0.95인치 AMOLED 고릴라 글래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고 우측에 동그란 물리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단은 전체가 은색에 패턴이 적용되어 있고 측면에 PLAUD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패턴 없이 전체가 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네 모서리에 나사가 보이는 건 가격 대비 아쉬운 마감입니다. 하단에는 충전을 위한 포코핀이 적용되어 있는데 두께 때문이라고는 해도 USB Type-C가 아닌 포코핀으로 충전이 가능한 점은 저는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케이블 고장나면 무조건 추가 구매를 해야 된다는 건 별로입니다.
상단 좌우 측면에 마이크가 각각 하나씩 위치하고 있고 바닥의 좌우에 마이크가 적용되어 총 4개의 MEMS 마이크(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 마이크)가 적용되어 있는 걸 확인했고 이 밖에 1개의 VPU(음성 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VPU는 어디에 있는 건지 외관상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뒷면 우측에 작은 구멍 3개가 세로로 뚫려 있는 게 확인되는데 처음에는 '이게 VPU인가?' 싶었는데 해당 부분은 버저 사운드 포트로 애플의 Find My용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녹음된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는 스피커는 따로 없지만 애플 나의 찾기 기능 전용으로 "삑-삑-"하는 경고음을 울려 기기 위치를 알려주는 스피커 구멍은 있다는 건데 갤럭시를 사용하는 저는 쓸 일이 없는 기능이네요. 😅
케이스를 씌운 플라우드 노트 프로의 모습입니다. 전면은 상단의 디스플레이만 노출이 되어 있고 모두 케이스에 담기는 형태이고 뒷면은 버저 사운드 포트, 충전용 포코핀 그리고 상단 좌우, 하단의 4개의 마이크 구멍까지 모두 뚫려 있어 구멍을 막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충전용 포코핀 구멍이 좌우 및 상하 대칭이 맞지 않게 뚫려 있는 건 솔직히 거슬립니다. 이 제품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이름에 "Pro"라는 단어를 붙일 정도의 제품이라면 '이정도 마감 퀄리티는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포코핀 충전을 하는 건 이상 없고 케이스를 씌우고 업무폰으로 사용 중인 갤럭시 S22 울트라의 후면에 자석으로 붙이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아이폰에는 걸리는 것 없이 맥세이프 결합이 잘 되겠지만 갤럭시의 세로형 카메라 물방울 디자인 간섭으로 인해, 부착 시 상단 왼쪽이 살짝 들뜬다는 점은 갤럭시 유저로서 다소 아쉬운 호환성입니다.
그래도 제품 자체가 워낙 얇아서 그립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뭐 늘 붙여 가지고 다닐 것도 아니고 아쉬운대로 부착해서 들고 다닐만 합니다.
상단의 디스플레이는 우측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면 PLAUD 로고가 나온 후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QR 코드가 나오는데 앱을 다운 받아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이 외에 녹화 상태, 앱 연결 상태, 배터리 잔량, 충전 상태,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표시를 보여주는데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보다는 유용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회의 등을 녹음하며 플라우드의 앱, 웹, 그리고 AI 요약 기능들을 다방면으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100% 만족스럽진 않은데 조금 더 진득하게 써본 뒤, 본 포스트의 조회수나 댓글 반응을 보고 실전 회의록 작성기 위주의 후속 실사용기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플라우드 노트 프로의 첫 외형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 IDSTORY: 테크에 로그인해 주시면 더 많은 테크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